25일 오후 8시, 홍대 롤링홀에서 아도이, 해오, 김페리 라인업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25일 오후 8시부터 홍대 롤링홀에서 올해 첫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을 열고 네이버 V앱으로 온라인 생중계한다. 올해 첫 공연인만큼 1500여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공연 라인업은 '아도이(ADOY)'와 '해오(HEO)', 그리고 뮤지션리그 '김페리'가 나선다.

온스테이지 353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된 '아도이(ADOY)'는 2015년 12월 결성해 커머셜 인디를 표방할 만큼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밴드다.

이스턴 사이드킥과 스몰오의 오주환, 트램폴린의 정다영, 프럼 디 에어포트의 지(ZEE), 이스턴 사이드킥의 박근창 등 다양한 팀의 개성 있는 멤버들이 모여 있다.

2017년 첫 EP [CATNIP]은 잘 다듬어진 사운드와 멜로디로 음악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에서 그 누구보다도 세련된 사운드를 만들어 낸 아도이(ADOY) 음악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25일 홍대 롤링홀에서 아도이(ADOY), 해오(HEO) 라인업으로 라이브 공연을 연다.

'해오(HEO)'는 온스테이지 329번째 뮤지션으로 드림 팝과 일렉트로닉, 포스트 록을 더한 음악을 하는 허준혁, 김보영 2인조로 구성된 밴드다. 2009년 첫 앨범 [Lightgoldenrodyellow], 2014년에 두 번째 앨범 [Structure], 2017년 3집 [Actress]를 발표했다. 과감한 음악적 변화를 꾀한 2집은 한국 일렉트로닉 음악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라이브 공연의 오프닝은 뮤지션리그 '김페리'가 맡는다. 온스테이지는 뮤지션리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가진 뮤지션리거에게 라이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룹 '차이나 몽키 브레인'과 'MAAN'에서 고밀도의 기타 실력과 거친 듯 섬세한 보컬을 뽐내던 김페리가 이번 공연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그룹이 아닌 개인 뮤지션으로 온스테이지 라이브 공연에서 또 어떤 매력을 보여 줄지 기대된다.

온스테이지는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을 발굴해 창작활동과 라이브 공연 기회를 지원하는 네이버문화재단의 창작자 지원 사업이다. 대표 영상이 없는 인디 뮤지션들의 홍보 플랫폼으로 실질적인 창작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온스테이지 라이브 외에 뮤지션의 명곡을 새롭게 편곡하거나 신진 인디 뮤지션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온스테이지 플러스'가 대표적이다. 작년 11~12월에는 온스테이지는 7주년을 기념하여 자이언티, 선우정아, 이디오테잎 등 다시 보고 싶은 뮤지션을 선정해 '리마스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스테이지 라이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공연 후기와 함께 생생한 공연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