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SDL이 새로운 콘텐츠 관리 플랫폼 'SDL 트리디온(Tridion) DX'를 출시했다. SDL 트리디온 DX는 마케팅 콘텐츠와 깊이 있고 구조화된 제품 정보 콘텐츠 수명 주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제3자 전자 상거래 시스템, DAM 시스템 및 PIM 시스템에 저장된 콘텐츠를 재사용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SDL은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자사의 비전을 브랜드 이름에 반영하여 제품군의 명칭을 새롭게 정비했다. SDL 웹은 SDL 트리디온 사이트(Tridion Sites), SDL 지식센터(Knowledge Center)는 SDL 트리디온 독스(Tridion Docs)로 이름이 변경됐다.

SDL 트리디온 사이트는 기업이 글로벌 웹, 디지털, 모바일에 걸쳐 마케팅 및 제품 중심 콘텐츠로 구성된 복잡한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지속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총 소유 비용을 줄여 주는 강력한 웹 경험 관리 솔루션이다.

SDL 트리디언 독스는 DITA 기반 구조화된 콘텐츠 관리 솔루션으로 깊이 있는 제품 콘텐츠와 기술 문서를 규모에 맞게 제작, 관리 및 배포하는 데 수반되는 복잡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 콘텐츠 관리(WCM)와 DITA 기반 구조화된 콘텐츠 관리(CCMS)는 SDL 트리디온 DX로 변경됐다.

회사 측은 트리디온 DX가 단순히 글로벌 규모로 콘텐츠를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그 이상의 플랫폼이라고 강조한다. 인간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하는 모델로 몰입도 높은 맞춤형 콘텐츠를 사용자화해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비즈니스의 필요에 따라 확장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돌프 헤르난데스(Adolfo Hernandez) SDL CEO는 “온라인 참여도와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극복해야 할 가장 큰 문제는 효과적인 맞춤형 제작의 달성”이라며 “SDL은 인지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기업들이 혼합 마케팅과 제품 중심 콘텐츠를 이전까지는 가능하지 않았던 방대한 규모와 상황에 맞게 변화되는 방식으로 제작, 재적용, 최적화 및 납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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