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위한 도서 '행복한 공학자의 시크릿 발명노트'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ETRI 이지(Easy) IT시리즈' 일환으로 청소년을 위한 주니어 이지 IT 시리즈인 '행복한 공학자의 시크릿 발명노트'를 발간했다.

이 도서는 그 중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 AOC'의 연구원들을 책 속 등장인물인 행복한 공학자의 모델로 삼은 동화다. AOC는 ETRI 연구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공통의 관심사를 소통하는 소모임이다. 모임은 장애인, 노약자, 개발도상국 등 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돕기 위한 기술을 연구하고자 결성됐다.

(사진제공: ETRI)

책에서 행복한 공학자는 어린이 주인공이 자신만의 발명을 할 수 있게 이끈다. 주인공은 암기에 강하지만 '왜'라는 질문에 약한 캐릭터다. 궁극적으로 주인공은 행복한 공학자가 주는 미션을 수행하며 어떤 발명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찾아나간다.

본문에 실제로 연구원들이 만든 발명품이 소개돼 어린이들이 발명과정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발명가들은 '왜?'와 함께 사는 창의적인 사람으로 늘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이유를 끈기 있게 찾아간다. 그리고 이유를 찾으면 문제를 해결하는 상상력을 발휘한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발명가 정신을 배우는 알토란같은 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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