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공업고 6교시 수업에 바른전자 글로벌 인턴십 아카데미 멘토단과 학생들이 만남을 갖고 첫 수업에 들어갔다.

바른전자는 소셜 이노베이터(social innovator)를 육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손잡고 서울공업고등학교에 '서울 글로벌 인턴십 아카데미'를 정규 교과과정으로 개설하고 올 12월까지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서울 글로벌 인턴십 아카데미는 취업과 진학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직업체험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산학협력 교육모델이다. 서울 글로벌 인턴십 아카데미에 선발된 학생들은 진로탐색을 위한 ▲IT트렌드 ▲JOB談(담) ▲진로 ▲인성(나눔, 소통, 배려) ▲비즈니스 예절 ▲금융 ▲면접교육 등 8개월 동안 전문적인 진로교육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오리엔테이션 형태로 진행된 이날 첫 수업에서는 글로벌 인턴십 아카데미 1기 수강생으로 선발된 2학년 재학생 22명이 참석했으며 바른전자에서는 사회공헌본부장과 공동 후원 기관인 코리아IT타임즈, 에이빙뉴스 차이나, 뉴스로, 해병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첫 수업에 참석한 서울공업고등학교 2학년 유은총 학생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평소 관심이 많던 ICT 분야에 대한 진로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고민에 대해서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멘토가 생겨서 좋다”며 “앞으로 수업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는데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번 교육은 특성화고 청소년들의 인격의 토대를 마련하고 사회적 자립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긍정적 자극의 기회 확대를 통해 물질적 이익 추구가 아닌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사회 문제를 풀어나가는 인재를 키우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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