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및 국제통신사업체인 NTT커뮤니케이션즈(NTT Communications Corporation, 이하 NTT컴)가 자사의 금융데이터센터 타워2(FDC2)가 홍콩 통신사업자 최초로 세계적인 친환경 건물 인증인 LEED-CS 2009 플래티넘 등급 인증을 획득한 데이터센터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획득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운영 효율성을 달성하고자 하는 NTT컴의 브랜드 입지가 강화됐다.

NTT컴 아시아(NTT Com Asia) 최고기술책임자(CTO) 테일러 만(Taylor Man)은 “홍콩 통신사업자 최초로 누구나 탐내는 인증을 획득한 데이터센터 시설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FDC2가 최선의 지속가능성과 가장 낮은 수준의 탄소 발자국을 달성하기 위해 그 동안 취해온 지속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고 우리의 사회와 환경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보다 친환경적인 미래를 추구하는 NTT컴의 약속을 통해 이익을 향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LEED-CS 2009 인증은 NTT컴이 FDC2를 건축하고 운영하는데 있어 '프로젝트 시작부터 지속가능성을 생각한다(Think Sustainability from the Project Start)'는 접근방법을 채택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룩하는데 성공했음을 강조하고 있으며 설계, 건축, 운영에서부터 서비스 제공 단계에 이르기까지 시종일관 확고한 로드맵을 데이터센터 시설에 제시하고 있다.

FDC2는 초고밀도 설계와 더불어 냉각 벽(Cooling Wall), 냉각 배터리(Cooling Battery) 등 혁신적인 설계와 기술을 결합시킴으로써 냉방에너지 효율을 20% 이상 높였으며 전부하(full load) 상태에서의 연율 환산 PEU 1.5이하를 달성했다.

앞서 NTT컴은 금융 데이터센터 타워1(FDC1)이 LEED-CS 2009 골드 인증을 획득했고 홍콩의 타이 포 데이터센터(Tai Po Data Center)가 기존 건물 대상 LEED: 운영 및 유지관리 실버(LEED for Existing Buildings: Operations & Maintenance Silver)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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