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웨스턴디지털이 'MWC 2018'에서 새로운NVMe 기반 3D 낸드(NAND) SSD 신제품 2종(모델명: PC SN720/SN520)을 공개했다.

신제품 2종은 웨스턴디지털의 새로운 NVMe 스토리지 아키텍처 기반의 IoT, 최신 컴퓨팅-모바일 컴퓨팅 시스템에 적용 가능하며 높은 확장성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시스코(Cisco)가 발표한 '글로벌 클라우드 인덱스(Global Cloud Index, GCI)'에 따르면 2021년에는 일상생활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이 850제타바이트(zettabytes)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5G, 증강 현실(AR), 안면인식과 같은 신기술의 등장으로 PC뿐 아니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고성능 스토리지가 요구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 브랜드로 선보이는 PC SN720과 PC SN520은 새로운 플랫폼 기반의 첫 번째 NVMe SSD 솔루션으로 다양한 NVMe 성능과 폼팩터 및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PC SN720은 단면 M.2 2280 폼팩터로 순차 읽기 속도는 최대 3400MB/s, 순차 쓰기 속도는 2800MB/s를 지원한다. 256GB, 512GB, 1TB 및 2TB의 총 4가지 용량 옵션과 5년의 제한적 보증을 제공한다.

PC SN520은 단면 M.2 2280, M.2 2242, M.2 2230 등 다양한 폼팩터로 제공되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디바이스로 활용될 수 있는 뛰어난 유연성과 저전력 등의 장점을 제공하며 128GB, 256GB, 512GB의 용량으로 제공된다.

이알 벡(Eyal Bek) 웨스턴디지털 디바이스 비즈니스 부문 클라이언트 SSD 담당 총괄 이사는 “웨스턴디지털은 3D 낸드부터 펌웨어, 컨트롤러까지 수직 통합된 새로운 SSD 플랫폼으로 낸드에 대한 아키텍처를 최적화해 짧은 대기시간과 높은 전력 효율의 확보는 물론 보다 많은 애플리케이션에 NVMe 인터페이스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