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실리콘랩스가 배터리로 동작하는 차세대 IoT 디바이스의 설계 요건을 충족하는 EFM32 타이니 게코(Tiny Gecko) MCU 신제품(모델명: EFM32TG11)을 15일 공식 출시했다.

EFM32TG11 타이니 게코 MCU는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긴 배터리 수명이 필요한 디바이스 설계에 있어 비용효과적인 초저전력 MCU 제품이다.

특히 여러 개의 센서와 디스플레이, 터치 컨트롤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미터와 개인용 의료 기기, 홈 오토메이션 제품에 이상적이다.

EFM32TG11 블록다이어그램

무선 액세스포인트(AP), 게이트웨이, 집선기(concentrator)를 통한 클라우드 커넥티비티를 제공하는 배터리 전원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됐으며 다량의 경량 무선 애플리케이션에서 실리콘랩스의 트랜시버, SoC, 모듈과 함께 사용할 경우 애플리케이션 코드와 무선 커넥티비티 두 가지 모두를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802.11 b/g/n 와이파이 같은 복잡한 프로토콜이 사용되는 무선 시스템의 경우에는 MCU 애플리케이션을 전담으로 설정, 시스템 설계를 단순화할 수 있다.

EFM32 타이니 게코 스타터 키트

48MHz로 동작하는 ARM Cortex-M0+를 기반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낮은 동작 전류 소비(37μA/MHz)와 빠른 기동 시간, 다양한 슬립 모드를 지원하며 아키텍처 면에서도 여러 성능이 개선됐다.

신제품은 실리콘랩스의 다른 EFM32 게코 제품들과 소프트웨어 및 핀 호환이 가능하며 이전 세대의 타이니 게코 제품보다 더 큰 용량의 플래시 메모리(최대 128kB)와 RAM(최대 32kB)을 제공한다.

개발자가 미크리엄(Micrium) OS 같은 실시간운영체제(RTOS)를 지원하는 다기능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무상으로 제공되는 실리콘랩스의 심플리시티 스튜디오 개발 툴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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