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마인즈랩이 인공지능(AI) 솔루션 및 컨설팅 사업에서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컨설팅'과 손잡고 사업 협력에 나선다.

마인즈랩은 지난 3월13일 PwC컨설팅과 AI 기반 솔루션 및 컨설팅 사업에서의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맺고 본격적인 사업 협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인즈랩은 이번 PwC컨설팅과의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AI 비즈니스의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마인즈랩은 AI 플랫폼 '마음에이아이(maum.ai)'를 기반으로 챗봇과 AI 고객센터 솔루션(Advanced Call Center Solution, ACCeS)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마인즈랩의 AI 플랫폼 '마음에이아이(maum.ai)'를 비롯한 솔루션 납품과 컨설팅 서비스 사업에서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특히 13일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공동 개최한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영업과 마케팅의 영역에서도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마인즈랩과 PwC컨설팅은 각각 AI 플랫폼 및 솔루션 사업과 컨섵팅 사업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집단으로 양사의 협력 관계에서 기대되는 시너지 효과가 상당히 크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우수 기술이 접목된 마인즈랩의 AI 플랫폼을 국내 산업 전반에 확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AI를 중심으로 대다수 산업의 업무 환경이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고객들에게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한목 PwC컨설팅 대표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전문 컨설팅사에 의뢰해 사내 벤처 조직을 기업 외부 시설에서 육성할 정도로 AI 기반의 경쟁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게 PwC컨설팅도 AI 분야의 전문 기업인 마인즈랩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AI 도입과 적용을 위한 최고 수준의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