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비토즈'가 전세계 40만개 호텔을 '여행유형'으로 검색 가능한 필터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플랫폼 기반의 온라인 여행사(OTA) 중 여행유형 필터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은 에어비앤비 (AirBnB)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현재 트립비토즈가 유일하다.

트립비토즈는 파트너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와의 제휴를 통해 이번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월 4억명의 방문자가 여행 관련 상품에 리뷰를 남기는 글로벌 예약사이트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트립비토즈 플랫폼에서 ▲업무출장 ▲커플여행 ▲가족여행 ▲친구끼리여행 ▲나홀로여행 등 5개 유형에 적합한 호텔만 추려서 검색이 가능하다.

유형별 숙박시설 개수는 ▶업무출장 2만7000개 ▶커플여행 7만개 ▶가족여행 5만개 ▶친구끼리여행 7000개 ▶나홀로여행 2000개가 등록된 상태다.

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개인 맞춤형 추천이라는 말이 진부해졌지만 아직도 여행객은 숙박앱의 지역을 검색하고 수십개 페이지를 넘기고 나서야 원하는 호텔을 찾을 수 있다”며 “트립비토즈는 검색 결과 첫 번째 페이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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