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인공지능(AI) 테크 스타트업 '애피어(Appier)'가 IDC가 선정하는 '아태지역 서비스로서의 데이터 사업자(Data-as-a-Service)' 부문 IDC 이노베이터(Innovator)로 선정됐다.

애피어는 AI를 활용해 기업 광고에 알맞는 오디언스를 식별하는 크로스엑스(CrossX) 광고 플랫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플랫폼은 광범위한 사용자 행동과 솔루션이 분류한 보유 기기 정보를 활용해 표적 고객과 적합한 시간, 매체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DC 아태지역 담당인 취칸추아(Chwee Kan Chua) 빅데이터 & 인공지능 연구팀장은 “기업들은 고객에게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함과 더불어 고객별 단일 관점의 정보를 확보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피어는 크로스 스크린 광고 집행에 있어 오디언스 타겟팅, 광고 지면 및 입찰 가격 최적화 기능을 결합한 최적화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한 유(Chih-Han Yu) 애피어 CEO는 “IDC로부터 DaaS 분야 혁신기업으로 인정받게 돼 영광이다. 애피어는 아태지역에서 서비스 형태의 AI 모델을 공급한 첫 번째 기업이며 이를 통해 고객사들이 AI를 손쉽게 도입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고도화된 AI 기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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