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NH농협은행과 함께 6월1일부터 3일까지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리는 'KISA-NH 핀테크×블록체인 해커톤' 대회의 참가접수를 시작한다.

KISA는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IBK기업은행, 금결원·코스콤, NH농협은행, 교보생명 등 금융 기관들과 해커톤 대회를 개최해왔다.

지난해까지 총 4회의 해커톤에는 80여개팀 400여명이 참여해 신규 핀테크 서비스를 제안했다. NH농협은행과는 201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핀테크×블록체인 해커톤 참가 접수는 5월27일까지 진행된다. 최대 5명까지 팀을 구성해 신청 가능하다.

이번 해커톤의 주제는 '신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이며 지급결제, 자산관리 등의 일반 핀테크 서비스를 비롯한 농협금융 및 농업 연계 핀테크 서비스를 포함한다. 참가자들은 무박 3일 동안 팀별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대회 마지막 날 시연-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 우수팀 11팀을 가리게 된다.

선정된 우수팀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과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및 NH핀테크 혁신센터 입주기회 등이 제공된다.

대회에 앞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참가팀들의 핀테크·블록체인 API 개발 지식 향상을 위한 사전 교육을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7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 해커톤 기간 동안에는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서비스로 구현시키기 위한 멘토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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