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이버가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새로운 스마트스피커의 라인업 '프렌즈 미니'(Friends Mini)를 공개했다.

프렌즈 미니는 라인프렌즈의 브라운(Brown)과 샐리(Sally) 캐릭터를 모티브 제작됐다. 기존 디바이스 대비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258g)로 경량성과 이동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프렌즈 미니부터는 기본 호출명을 '헤이, 클로바'가 적용되면서 부드러운 발음의 호출명으로 사용자가 더욱 쉽게 프렌즈 미니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헤이, 클로바'로 호출한 후에는 ▲날씨, 증시, 교통 정보와 같은 생활 정보 검색 ▲음악 추천 ▲영어 대화 ▲동요 및 동화 등 오디오 콘텐츠 ▲뉴스 브리핑 ▲일정 관리, 알람, 메모 ▲스마트홈 등과 같은 다양한 생활 밀착형 기능을 접할 수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상반기 중 프렌즈 미니 등을 포함한 스마트스피커를 통한 음성 쇼핑 등의 기능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강석호 네이버 클로바 리더는 “프렌즈 미니는 가벼운 무게와 작은 크기에 기능은 그대로 제공함으로써 특히 여행지나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이용자들이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환경에서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스피커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활 밀착형 기능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