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전략 발표, 3D솔루션사업팁 신설 및 파트너십 강화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바른테크놀로지가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육성을 위한 조직개편에 나선다. 주력 분야인 네트워크통합(NI) 사업 매출은 유지하면서 신사업 집중 육성으로 사업다각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바른테크놀로지가 올해 경영 목표를 'NI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도약'으로 설정하고 경영전략 및 영업력, 조직 구성 등 전반적인 개편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금융·통신 분야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상주인력 협업과 사전 영업활동 강화에 나서면서 고객사 눈높이에 맞는 여러 추가 사업을 제안할 방침이다. 회사 기술력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관 IT서비스 수요 발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기업 파트너십도 활성화한다. 사회 각 영역에 특화된 IT솔루션에 대해 안정적인 사업자격을 확보하고 신규 고객사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이의 일환으로 최근 유선통신장비제조기업인 '메이츠'와 FM/DMB 재난방송용 중계기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터널 내 중계기 설치 의무화로 제품 수요가 늘고 있는 철도 시장에도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솔리드웍스와 3D프린터를 전담하는 3D솔루션사업팀을 구성, 신규 사업의 조기 정착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다쏘시스템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컨설팅 및 기술 교육 서비스 등으로 비즈니스 영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설명환 바른테크놀로지 커뮤니케이션팀장은 “네트워크 장비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신규 사업을 빠르게 성장 궤도에 올리기 위해 기업 역량을 대대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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