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NBP가 2일 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 상품인 클라우드 펑션(Cloud Functions)을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다.

서버리스 컴퓨팅은 클라우드 컴퓨팅 실행 모델의 하나다. 클라우드 제공자가 동적으로 머신 자원의 할당을 관리해 배치(deployed)된 서버리스 코드를 실행시키는 기술을 의미한다.

어디에서나 네트워크에 접근 가능하고 데이터 저장 및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비용과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람다를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 펑션, 구글의 클라우드 펑션 등 클라우드 기업들이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NBP 또한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를 출시하며 관련시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에는 네이버의 AI 기술인 '클로바' API와 연동하면서 사용자 편의성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상영 NBP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이번에 출시된 클라우드 펑션 상품은 베타 버전으로 고객들의 의견들을 반영해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며 “고객사는 서버 없는 백-엔드를 구축해 웹과 모바일, IoT 등 다양한 API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