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 1만7000여명 몰리며 전년비 참관객 18% 증가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지난 6월5일 개최된 ICT 전시회 컴퓨텍스 2018이 168개국 4만2284명의 해외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AI ▲5G ▲블록체인 ▲IoT ▲혁신과 스타트업 ▲게이밍 및 VR의 6개 핵심주제를 다룬 올해 전시회와 동시 개최된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InnoVEX)는 3일 동안 총 1만7687명이 다녀가면서 작년비 18%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노벡스에는 21개국 총 388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 중 1/3이 AI 관련 기술이나 응용 기술을 시연하며 스마트 리빙(smart living)의 모습을 시각화했다.

컴퓨텍스 2018 현장 모습 [사진=타이트라]

이노벡스 포럼은 올해 처음으로 '여성 기업가 정신(women entrepreneurship)'의 주제를 추가하고 증대되는 여성 기술인의 영향력을 조명했다.

세계적 수준의 유니콘 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컴퓨텍스 2018은 민간 기업 및 정부와 협력하여 총 미화 35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는 이노벡스 피칭 콘테스트(InnoVEX Pitch Contest)를 개최했다. 올해는 바이오인스피라(Bioinspira)가 대상을 차지했다.

팡-미아오 린(Fang-Miao Lin) 타이트라 부 비서장은 “1602개의 기업이 총 5015개의 부스를 선보인 올해 전시회가 마무리됐다. 내년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제2전시장이 개장하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컴퓨텍스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일 보다 많은 기업들과 함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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