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키사이트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HEV/EV, HEMS 시장을 위한 테스팅·측정 솔루션을 신제품군을 14일 발표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부터 전기차·HEMS에 이르는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은 현재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배터리·셀 제조사는 300V 범위의 고전력/고전압 셀에 대한 수요 충족과 높은 수준의 기술적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키사이트가 발표한 EV1003A 전력컨버터 테스팅 솔루션은 HEV/EV·HEMS 시장과 관련된 효율성과 안전성, 규제·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설계된 모델로 오퍼레이터와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고도로 통합된 안전 기능을 갖춘 유일한 상업용 제품(commercial off-the-shelf : COTS) 재생 전력 시스템이다.

사진은 키사이트 EV1003A 전력컨버터 테스팅 솔루션 [사진=키사이트]

RP7900 시리즈 재생 전력 시스템은 쿼드런 (소스/싱크) 동작과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출력 저항과 같은 배터리 에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전력 시스템은 소비량의 85% 이상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재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장점을 제공하면서 에너지 소비와 냉각 필요 요소를 줄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셀 설계자를 위한 BT2191A 자가 방전 측정(Self-Discharge Measurement) 시스템은 리튬이온 셀의 자가 방전 전류를 정확 측정 가능한 기술을 제공하며 자체 특허기술이 적용, 엔지니어가 설계 시간을 대폭 감소하고 배터리 셀의 자가 방전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그프리드 그로스 키사이트 오토모티브·에너지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고전압 배터리와 디바이스가 전기자동차에 추가되면서 설계자와 제조업체는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최종 사용자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키사이트는 지속적으로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배터리와 HEV/EV·HEMS 애플리케이션 설계·테스트에 있어 최적의 기술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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