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KT텔레캅이 소규모사업장 고객을 무약정 출동케어서비스 '텔레캅 듀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텔레캅 듀오는 보안서비스가 필요하지만 비용 문제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으로 월 2만5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약정기간과 해지 위약금을 없앤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텔레캅 듀오가 단순하게 영상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서 '내가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내 매장을 지켜주었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출시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실시간 영상확인은 물론 SD 메모리 카드와 PC를 통한 영상저장, 침입감지 및 긴급출동, 케어서비스까지 모두 포함됐다.

KT텔레캅이 소규모사업장 고객을 무약정 출동케어서비스 '텔레캅 듀오'를 출시했다. [사진=KT텔레캅]

안심보상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정기순찰 및 공구대여 등의 케어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성인식으로 간편하게 보안 경계/해제를 하는 등 고객편의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 보안주장치를 활용한 상품으로 고객시설에 설치되던 하드웨어 주장치를 없애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하면서 장비 원가와 공사비용을 절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상과 방범센서를 결합한 형태로 이상상황을 복합 감지할 수 있는 듀얼(Dual)센서를 기반으로 방범센서가 이상신호를 인식하면 영상센서에서 촬영된 실시간 현장영상을 관제센터로 전송하고, 이에 관제사는 전송된 영상으로 이상상황을 확인하고 출동대원이 현장으로 긴급출동 서비스가 진행되는 형식이다.

엄주욱 KT텔레캅 사장은 “보안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개발로 부담은 줄이고 안심은 높인 출동보안 제공을 넘어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케어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국민보안 기업으로서 소상공인을 위한 IoT서비스 등 다양한 케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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