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클라우드 인프라(IaaS) 구축을 위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처음 등장한 '오픈스택'이 올해 8년째를 맞는다.

오픈스택은 저렴한 비용으로 확장성, 모듈성과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등 신기술이 빠르게 제공되는 장점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오픈스택 기반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업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최근 오픈스택잇(OpenStackit) 개발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오픈스택 사업을 위해 클라우드 오픈소스 행사 '오픈인프라 데이(Open Infra Days)코리아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개최된 오픈스택 데이(OpenStack Days) 행사를 클라우드 컴퓨팅 & 컨테이너를 포함한 인프라 영역까지 확대시킨 컨퍼런스&커뮤니티 자리로 진행된다.

오픈스택과 쿠버네티스(Kubernetes), 컨테이너(Container) 등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오픈 인프라 기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오픈스택 재단의 조나단 브라이스(Jonathan Bryce) 이그제큐티브 디렉터(Executive Director) 키노트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오픈네트워킹재단(ONF) 등 글로벌 오픈소스SW 재단에서 참여한다.

오픈스택잇은 오픈스택을 선호하는 기업고객들에게 초기 도입 컨설팅부터 구축, 교육, 사후 기술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면서 사용자경험(UX)가 극대화된 점이 특징이다.

관리자를 위한 메뉴 제어와 포털 환경설정, 물리자산 및 가상자원 통합모니터링 '빅스'(VICS), 가상자원의 신청과 회수, 승인 등 운영정책과 가상자원의 재화화를 위한 필수 가능인 미터링, 빌링, 청구서 발송기능으로 서비스 영역까지 확대된 점도 특징이다.

대규모 콘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플랫폼인 쿠버네티스(Kubernetes)도 지원한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와 함께 별도 전시부스를 운영해 오픈스택솔루션 '오픈스택잇' 데모시연과 GPU 어플라이언스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국산 클라우드솔루션 고도화와 함께 최근 급성장중에 있는 오픈스택시장을 위해 최근 몇 년간 클라우드 시장변화와 고객사들의 요구사항 등으로 오픈스택 기반 솔루션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며 "클라우드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선택의 폭을 넓이는 동시에 자체 개발한 GPU클라우드와 모니터링, 재화-상용화 등 차별화된 오픈스택 부가기능을 통해 오픈스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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