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Startup Factory, D2SF)가 28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마키나락스(MakinaRocks), 모빌테크(MobilTech), 포자랩스(POZAlabs)'에 대한 신규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마키나락스는 네이버와 SK텔레콤, 현대자동차로부터 공동투자를 유치했다. 모빌테크와 포자랩스는 네이버 D2SF의 대학(원)생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서 약 6개월간 지원을 받은 후 실제 투자로까지 이어진 사례로 남았다.

마키나락스는 제조업에 특화된 AI 서비스와 솔루션(Industrial AI)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제조 장비/공정에서 발생하는 센서 데이터를 딥 러닝 기반으로 분석하고 장비의 고장과 품질 이상 예측, 제조 공정의 최적화를 지원하면서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한고 있다.

고정밀 3차원 지도 제작 솔루션을 개발 중인 모빌테크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를 활용해 3차원 지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딥 러닝을 통해 후처리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현재 3D지도 제작과 라이다(Lidar), 영상 처리 부문을 연구한 박사들로 구성돼 있다.

포자랩스는 딥 러닝과 자연어처리 기술을 활용한 작곡-작사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연세대 학부생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며 현재 베타 버전을 준비 중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투자유치에 성공한 3개 스타트업 모두 모두 국내에서는 희소한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이 기술 및 비즈니스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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