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삼성전자가 인텔의 옵테인(Optane) 메모리를 탑재한 '삼성 노트북5'를 내달 출시한다. 삼성 노트북5는 윈도10 운영체제, 최신 8세대 인텔 프로세서, 39.6cm 풀 HD(1920 x 1080) 광시야각 디스플레이, 풀사이즈 키보드, 엔비디아 MX110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옵테인 메모리는 자주 쓰이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활용하는 캐시 메모리 기능을 제공하면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성능이 평균 2배, 부팅 속도는 최대 5배 빨라진다. 대용량 미디어 작업은 최대 4.1배 빠르게 작업 가능하다.

[사진=삼성전자]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별도의 슬롯에 장착되면서 최대 HDD 10TB까지 지원한다. 가격도 SSD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삼성전자는 기본 8GB DDR4 메모리에 16GB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추가 탑재한 삼성 노트북5를 내달 말 국내와 중국시장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이민철 삼성전자 PC사업팀 상무는 "삼성 노트북 5는 인텔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탑재, HDD의 속도록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사용자 편의성이 개선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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