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KT DS가 업무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 솔루션 기업 '유아이패스(UiPat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RPA 시장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RPA는 사람의 업무 처리 방식을 모방하는 소프트웨어(SW) 로봇으로 사람의 단순반복 업무를 줄이면서 휴먼에러를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KT DS는 올해부터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응하기 위해 조기출근, 야간작업을 요하는 시스템관제, 정산업무 등에 RPA를 도입하고 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실제로 KT의 정산검증업무에 RPA를 도입하면서 2명의 직원이 2주간 소요됐던 작업시간을 3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등 업무에서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향후 RPA 기술에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사람의 판단이 필요한 업무까지도 RPA를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업무자동화(Intelligent Process Automation, IPA)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