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커머스데이’ 개최, 스몰비즈니스 창업 지원책 발표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네이버가 17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D-커머스 데이'를 열고 이용자 데이터를 사업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툴과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 전략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이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몰비즈니스의 창업과 성장을 위한 교육 및 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판매자의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를 높일 수 있도록 '비즈 어드바이저'와 같은 데이터 분석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 김유원 리더 [사진=네이버]

D-커머스 데이는 네이버의 스몰비즈니스 창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D-커머스'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비즈어드바이저 분석방법 소개와 판매자간의 미팅, D-커머스 멘토와의 컨설팅이 진행됐다. 행사는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김유원 네이버 비즈어드바이저 리더는 판매자가 데이터 분석 도구인 비즈어드바이저를 통해 스토어 운영과 판매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김유원 리더는 "고객이 남긴 흔적에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힌트가 숨어있다"며 "하반기내에는 실시간으로 스토어의 매출, 결제 건수, 이용자 유입수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스코어 카드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비즈어드바이저에는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비용대비 마케팅효과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광고비용비 매출(Return On Ad Spend, ROAS) 지표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추영민 네이버 창업성장지원TF 리더는 "판매자들이 직접 전달한 다양한 성장스토리와 솔루션은 다른 판매자분들도 필요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황별 성장 사례를 만들어 공유해나갈 것"이라며 "판매자가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시점에 필요한 인프라와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D-커머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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