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프레미스·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백업·복원 작업 개선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가 기업의 데이터와 차세대 워크로드를 손쉽게 보호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 '넷백업 8.1.2(NetBackup 8.1.2)'를 발표했다.

베리타스 넷백업 솔루션은 온프레미스 또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권한이 있는 직원이 데이터를 손쉽게 보호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일상적인 데이터 관리 업무를 간소화하고 기업 내 중요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베리타스 스마트 미터(Veritas Smart Meter) 웹 서비스와의 통합으로 문제를 쉽게 발견하고 사용 중인 용량 리포트를 조회해 항상 원활하게 백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새로 공개된 넷백업 8.1.2는 페타바이트(PB)급 성능으로 ▲멀티클라우드 ▲가상/물리 ▲차세대 워크로드 환경 내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보호할 수 있으며 단일 콘솔에서 모든 관리가 가능하다.

기존 IT 워크로드뿐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8.1.2 버전에서는 VM웨어 이용자를 위한 다수의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엔터프라이즈급 백업을 제공하면서 다른 차세대 워크로드와의 통합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하둡(Hadoop), 뉴타닉스(Nutanix), 마이SQL(MySQL),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마리아DB(MariaDB), SQ라이트(SQLite), H베이스(HBase), 몽고DB(MongoDB)를 지원한다.

회사 측은 베리타스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현대화하고자 전담 디자인팀도 신설, 넷백업의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해 모든 데이터 백업·복구 작업에서 복잡성은 줄이고 사용 편의성은 높였다.

8.1.2의 새로운 자동화 옵션과 클라우드포인트 2.1(CloudPoint 2.1)의 스냅샷 기반 데이터 보호 기능이 통합되면서 멀티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스토리지 환경을 아우르는 광범위하고 복잡한 데이터 보호 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SG(Enterprise Strategy Group)의 크리스토프 베르트랑(Christophe Bertrand) 수석 애널리스트는 “기업은 데이터 위치에 상관없이 모든 데이터를 간편하면서도 완벽하게 백업 및 복원할 수 있는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그 책임의 일부를 비즈니스 책임자에게 할당하고 있다”며 “베리타스는 넷백업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전사적으로 사용자 경험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면서 기업이 워크로드를 보호하고 데이터를 필요로 할 때 즉시 복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인 쥬(Jane Zhu) 베리타스 데이터 보호 및 거버넌스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은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와 데이터 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새로운 기술과 웹 기반 워크로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하면서 일관적이고 맞춤화된 경험을 기업들이 요구하고 있다”며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은 베리타스가 집중하고 있는 우선 과제 가운데 하나로, 이를 위한 첫 단계로 넷백업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단순화, 표준화 및 룩앤필(look&feel) 통합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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