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메신저 등 업무 커뮤니케이션 툴 상시 조사…AI로 99.5%의 분석 정확도 확보 

프론테오코리아가 인공지능(AI) 엔진이 적용된 업무 커뮤니케이션 협업 툴을 상시 감사할 수 있는 솔루션 ‘키빗아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메일, 메신저를 비롯한 다양한 업무 커뮤니케이션 툴을 조사해 내부정보와 산업기밀 유출을 방지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 툴이다.

팬데믹 후 재택·원격근무 확산은 내부정보의 불법 유출 우려를 낳고 있으며 재택·원격근무 환경을 악용한 다양한 유형의 부정행위에 대응할 수 있는 내부감사 체계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기존 프론테오 메일 감사 시스템을 고도화한 키빗아이는 업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일 감사는 물론 국내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협업 툴을 상시적으로 조사·감사해 부정행위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감사는 AI를 바탕으로 진행돼 수많은 인력 투입이라는 기존 상시 감사의 걸림돌까지 제공한다.

키빗아이에 탑재된 AI엔진은 프론테오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탑재해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프론테오에 따르면, 키빗아이의 AI 알고리즘은 사람의 판단 능력과 시각적 직관성을 그대로 재현해 전체 데이터 중 20%의 열람만으로 99.5%의 감사 정확도를 자랑한다.

정창일 프론테오코리아 대표는 “업무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데이터 양과 종류도 많아지고 부정행위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며 “자연어 처리 AI 기술을 강점으로 상시 감사 업무 효율화를 지원해 부정 및 비리에 대한 조기 발견과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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