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서동욱 알투브이 대표, 김기천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장이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알투브이]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알투브이(R2V)가 10월4일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과 블록체인 기술개발·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R2V가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개발·운영에 노하우와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의 인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초 제3세대 신뢰기반 다차원 블록체인 플랫폼 '이그드라시'를 공개한 R2V는 멀티체인을 구현한 테스트넷을 통해 블록체인 속도·확장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그드라시는 한국 블록체인 1세대 개발자들이 주도하고 128개국 사람들이 지지하는 한국발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다.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은 2019년 블록체인 전공을 신설해 블록체인 업계에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여 배출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준비하는 시점부터 블록체인 업계의 지식공유와 인적 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과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R2V의 서동욱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적인 교류는 물론 블록체인으로만 가능한 혁신의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과 함께 블록체인 역사에 중요한 순간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천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장은 “정보통신 분야는 빠르게 진화를 거듭하고 트렌드 또한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상황”이라며 “시대적 배경에 맞춰 내년 신설되는 블록체인 전공은 국내외 블록체인 업계와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 중에 있으며 그 첫 단추를 R2V와 시작을 하게 되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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