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주축으로 ICT기술을 활용한 혁신아이디어 가능성을 검증·공유하는 해커톤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지난 13일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 자유 공작소에서 '혁신아이디어 메이커톤 사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내달 10일부터 2일간 진행 예정인 '혁신아이디어 메이커톤(Make-A-Thon)' 행사 개최준비를 위한 자리로 디자이너, 엔지니어, 개발자, 기획자 등 관심 있는 대학(원)생, 일반인 60명이 모여 12팀을 구성, 기본 장비 사용법을 습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진은 13일 열린 혁신아이디어 메이커톤 사전 행사 참가자들

메이커 톤은 메이킹(Making),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42시간 안에 작품을 구상·제작하는 '제조 마라톤'을 뜻한다.

올해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대 창업지원단, 인하대 기업가센터, 한국뉴욕주립대가 공동주최하며 환경·교통 분야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참여한 팀들이 스마트 기기 개발을 목표로 머신러닝, 빅데이터, 디지털 제작, 피지컬 컴퓨팅을 적용해 시제품을 만들게 된다.

이달 25일에는 블록체인 관련 강좌와 해커톤 행사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2018 제주 블록체인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공개강좌인 '블록체인 클래스'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아이디어를 통해 서비스를 구현하는 해커톤이 동시 개최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5일부터 28일까지 2018 제주 블록체인 위크를 연다.

블록체인 클래스는 개막일인 25일 카카오 스페이스 닷원 멀티홀에서 열린다. 서울대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 김재윤 회장이 강사로 나서며 ▲블록체인의 개론 ▲예제로 배우는 스마트 컨트랙트 ▲논문 분석을 통한 블록체인 기술 현황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성 및 지불용 블록체인 등의 세부 주제로 진행된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열리는 '블록체인 해커톤' 참여자는 심사를 거쳐 중학생 1팀과 고등학생 1팀을 포함, 총 11개팀 44인이 참가하면서 카카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클레이튼(Klaytn)'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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