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가·스타트업 1천명 대상 진행

(왼쪽부터) 니콜 얍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파트너십 매니저,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한국 총괄, 박형준 부산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이지선 머스트 액셀러레이터 대표 [사진=구글코리아]
(왼쪽부터) 니콜 얍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파트너십 매니저,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한국 총괄, 박형준 부산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이지선 머스트 액셀러레이터 대표 [사진=구글코리아]

구글스타트업캠퍼스는 부산시와 함께 ‘스타트업 스쿨 부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스쿨은 구글이 전세계 초기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트업 스쿨 부산은 3개월 과정으로 문제 해결능력, 디지털 마케팅, 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구글의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교육을 진행한다. 또 실제 스타트업의 사례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운영에서 겪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도 제시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스쿨 부산은 부산지역 내 예비창업가 양성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연 2회 운영될 예정이며, 구글스타트업캠퍼스의 글로벌 파트너 운영사인 머스트액셀러레이터가 함께 운영한다.

1회차 프로그램은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7월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 내 ‘비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진행되며, 2회차 프로그램은 8월31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글스타트업캠퍼스는 회차별 마지막 2주간 참여기업 10개사 내외를 선정해 IR 피칭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VC)이 참석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하여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으로, 현재 부산 지역 스타트업, 예비창업가 1천여명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사장은 "이번 스타트업 스쿨 부산은 구글이 보유한 우수한 자원을 부산의 스타트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유망 분야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튼튼한 성장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부산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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