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서비스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보안 체커(Web Security Checker, System Security Checker)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지난해 2월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공급할 수 있는 인증을 획득한 NBP는 이번 SaaS 인증까지 확보하면서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NBP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블록다이어그럼

지난 2016년 7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확산을 위해 실시해오고 있는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는 기존 IaaS만 운영했으나 지난 7월 말부터 SaaS까지 도입되고 있다.

현재 공공기관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KISA의 보안 인증을 보유해 공공 데이터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보안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해야 한다.

NBP 한상영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공공기관에 SaaS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많은 기업들이 SaaS 보안 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SaaS 보안 인증 획득 경험을 바탕으로 심사에 참여하는 기업들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NBP는 이달 30일 공공기관용 IaaS 상품인 파일세이퍼(File Safer)와 베어메탈 서비(Bare Metal Server) 상품을 출시,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