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경목 SV위원회 위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사진=KB국민은행]
(왼쪽부터) 조경목 SV위원회 위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SK그룹과 1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SK서린빌딩에서 ESG경영 확대와 사회적가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상호협력의 첫 번째로 SK ESG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연계대출(Sustainability Linked Loan, SLL)’을 제공할 예정이다.

SK가 ESG 플랫폼(Click ESG)을 통해 기업의 ESG 수준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하면 KB국민은행이 ESG진단등급과 연계해 최대 1.4%p의 금리 우대를 지원하는 대출상품이다.

또 유망 분야의 친환경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SK협력사를 공동 발굴하고 지원하는 내용도 협약에 포함됐다. KB국민은행이 선정하고 SK의 추천을 받은 SK협력사는 최대 2.7%p까지 금리 우대를 적용하는 ‘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양사는 SK협력사에 ESG컨설팅을 지원하고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KB굿잡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ESG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연계대출 및 친환경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 혜택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ESG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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