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마이데이터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수입과 지출을 분석하고 미래 현금흐름까지 예측할 수 있는 ‘My 현금흐름’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가입자의 계좌·카드·간편결제 등 다양한 거래내역 데이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분석함으로써 반복적인 패턴을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현금흐름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다. KB마이데이터 가입 후 KB스타뱅킹에서 이용가능하다.
서비스는 3개 테마(과거/현재/미래)로 구성돼 사용자는 각각의 서비스 테마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수입과 지출 습관을 돌아볼 수 있고, 이를 토대로 과거보다 개선된 미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가령 과거 패턴에서 벗어나는 특이 지출을 발견하고 해당 지출을 줄이기 위한 ‘지출 줄이기’에 도전하거나, 미래 현금흐름을 계획함에 있어 특이 지출이 반복될지 체크하는 등 다방면으로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MY현금흐름 서비스를 통해 가계부보다 편리하게 과거의 지출습관과 소비패턴을 모니터링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이용자의 현금 흐름을 스스로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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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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