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지난해 아마존에 이어 올해 일본 라쿠텐, 동남아시아 라자다와 협력을 확대하면서 국내 기업이 이커머스 시장을 진출할 때 필요한 국가별 최적 배송사 선정과 수출 서류처리 등의 물류서비스를 자사 플랫폼인 ‘첼로스퀘어(Cello Square)’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첼로스퀘어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을 포함한 최신 IT기술이 접목된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서 의류 전문 쇼핑몰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온라인몰 시스템을 첼로스퀘어와 API로 연계해 배송 상품명, 주문수량 등의 주문정보 입력과 지역별 최적 배송사 선정을 자동화하면서 물류 업무 효율성을 높인 사례를 발표했다.

삼성SDS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Brightics AI)’가 내재된 첼로(Cello) 플랫폼으로 항만 혼잡도를 분석해 선박 도착 정보를 화주에게 제공하면서 내륙운송과의 원활하게 연계한 성공사례도 발표했다.

삼성SDS 김형태 물류사업부문장은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자와 다양한 협업 모델을 발굴하면서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을 쉽게 공략할 수 있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