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나이트 코펜하겐 2019 현장 [source=unity blog]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유니티가 23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벨라센터에서 개최된 ‘유나이트 코펜하겐 2019(Unite Copenhagen 2019)’에서 유니티 엔진에 새롭게 추가될 신규 기능을 대거 공개했다.


유니티는 조만간 발표 예정인 ‘유니티(Unity) 2019.3’에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High-Definition Render Pipeline, HDRP) 기능이 정식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HDRP는 실제와 가까운 고품질 비주얼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고사양 그래픽 렌더링 기술이다.

대역폭 소모를 줄이면서 최적의 성능을 지원하면서 컴퓨팅 성능에 제약을 받는 플랫폼에서도 렌더링의 품질과 속도를 최적화 하는 경량 렌더 파이프라인(Lightweight Render Pipeline)도 유니버설 렌더 파이프라인(Universal Render Pipeline)으로 변경, 적용될 예정이다.

고성능 멀티스레드 기능을 활용해 개발자가 하이엔드 성능을 빨리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지향 기술 스택(Data-Oriented Tech Stack, DOTS)도 개선된다. 올해 안으로 관련 샘플 프로젝트를 제공하면서 물리, 애니메이션, 넷코드와 같은 DOTS 기반 구성 요소가 Unity 2019.3에서 상호 연동될 수 있도록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상호작용이 더욱 강화된 VR/AR/MR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마스(Project MARS, Mixed and Augmented Reality Studio)’ 툴섹과 2D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새로운 2D 렌더러 및 2D 조명 등 고퀄리티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추가 기능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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