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키사이트 익시아솔루션사업부가 17일 제한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패킷 수준의 가시성 확보를 지원하는 익시아 클라우드렌즈 셀프-호스티드 5.1(CloudLens Self-Hosted 5.1)을 출시했다.


클라우드 환경 내 컨테이너/가상머신(VM) 사이에서 패킷 수준의 데이터 접근이 제한되거나 불가능한 점은 네트워크 모니터링 부문에서 떠오르는 문제점으로는 부각되고 있다.

익시아가 자체 실시한 최근의 설문조사 결과 클라우드 모니터링 현황(The State of Cloud Monitoring)에서는 IT 전문가들은 패킷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와 클라우드 보안 및 성능을 유지하는 역량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87%는 클라우드 가시성 결여가 보안위협을 식별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우려를 나타냈으며, 응답자의 95%는 가시성 문제로 인해 애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 성능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스트-웨스트(east-west) 트래픽 모니터링 기술이 도입된 클라우드렌즈(CloudLens)는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패킷 캡처는 물론 필터링과 분석을 지원하면서 사각지대를 없애고 보안, 분석, 포렌식 툴에 유용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클라우드렌즈 셀프 호스티드 5.1(이전 CloudLens Private)은 가상화된 환경과 상호 가상 워크로드까지 확장 가능하다.

해당 플랫폼은 컨테이너 환경에서의 쿠버네티스(Kubernetes) 상호 Pod 트래픽 모니터링과 VM-VM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가상 탭으로 네트워크 데이터에 대한 패킷 수준의 액세스 확보를 지원한다. 상용-오픈 플랫폼 모두 지원하면서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스콧 레지스터 키사이트 익시아솔루션사업부 제품관리 부문 부사장은 “클라우드렌즈 셀프 호스티드 5.1은 프라이빗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의 컨테이너를 비롯한 가상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 잠재적인 보안위협을 명확하게 식별하고 최적의 네트워크-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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