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시아나항공]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아론(Aaron)’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중화권으로 확대한다.


아론(Aaron)은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플랫폼인 MS애저(Azure)와 AI 기반의 자연어처리 서비스인 루이스(LUIS)를 기반으로 개발된 챗봇으로 2년 전인 2017년 11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된 바 있다.

서비스 명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지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코드(AAR)와 24시간 열려있다는 의미(ON)를 더한 합성어(AARON)다.

12일 사측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위챗(微信)에 지난 8일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 위챗은 중국 모바일 메신저 사용 점유율이 90%에 달하는 중국 점유율 1위 모바일 메신저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채널 도입으로 기존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웹,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내 메시지 앱(App)에 이어 챗봇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챗봇 서비스 채널에 중국어 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중화권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접점을 넓혔다고 전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기존에는 한국어와 영어를 통한 안내 서비스만 가능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동일 채널에서도 중국어 서비스 안내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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