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스타그램]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인스타그램이 한국을 포함한 미국, 독일, 인도,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일부 사용자에 한해 좋아요 수 숨기기 기능을 시범운영한다.


앞서 인스타그램은 지난 5월 캐나다를 시작으로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브라질, 호주, 뉴질랜드 등 7개 국가에서 해당 기능을 시범운영해왔다.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에도 점진적으로 해당 기능을 확대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좋아요 수 숨기기’ 기능은 일부 계정의 사진과 동영상에 좋아요 숫자나 조회수 대신 ‘XX님 외 여러 명’이 표시된다. 정확한 수치는 계정소유자만 확인할 수 있으며 타인은 해당 게시글의 좋아요를 누른 사용자의 아이디만 확인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무작위 선정된 소수사용자에게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추후 국내 사용자 전체로 확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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