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KIST 권익찬 박사(책임연구원), KIST 김광명 박사(책임연구원) [사진=KIST]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의공학연구소 권익찬 박사, 김광명 박사가 6년 연속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는 지난 10년간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근거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를 선정·발표했다.

2014년부터 발표하고 있는 본 연구자 명단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자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라는 총 3만3000개가 넘는 저널을 제공하는 웹 기반의 과학 및 학술 연구문헌 제공시스템을 활용해 매년 전 세계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들의 피인용 횟수를 전 학문 분야에 걸쳐 조사한다.

이 데이터를 토대로 과학적 연구성과와 트렌드를 고유한 방법으로 수치화해 집계한 지표인 ESI(Essential Science Indicators)를 활용, 매년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선정된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는 총 6216명이며, 약리학·독성학(Pharmacology & Toxicology) 분야에서 KIST 권익찬 박사, 김광명 박사가 6년 연속 선정됐다.

2019년 HCR 명단에 선정된 국내 연구자 총 41명(한국국적 연구자) 가운데 6년 연속 선정자는 6명에 불과하다.

권익찬 박사는 테라그노시스 연구의 권위자로서 내이처를 비롯한 SCI 논문 4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피인용횟수는 1만9000여회에 이른다. 나노메디슨 연구 분야의 김광명 박사는 최근 5년간 주저자 및 교신저자로 11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피인용횟수는 1만여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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