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의 질환 진단보조 솔루션 공개
중동 의료AI 시장 공략 확대
딥노이드가 29일(현지시간)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4′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딥노이드는 중동 의료기기 시장 공략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 딥노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3D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 ‘딥뉴로’와 ‘딥렁’, 2D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인 ‘딥체스트’르 선보인다. 딥뉴로는 뇌동맥류, 딥렁은 폡결절 진단을 돕는 AI의료 솔루션이다. 딥체이스는 다중 폐질환 진단을 보조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UAE 의료기기 시장에 대해 2026년 13억3760만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중동 의료기기 시장은 높은 성장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랍헬스가 개최되는 두바이의 경우, ‘두바이 산업전략 2030'에서 6대 육성 분야의 하나로 제약·의료기기가 지정되는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은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올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중동을 비롯한 다국적 기업을 사업 진출 교두보로 삼고 점차 해외 매출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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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