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B2B 전용 상품 출시
맞춤형 개발 지원으로 기업 시장 공략

사진은 네이버 그린팩토리 [자료사진=네이버]
사진은 네이버 그린팩토리 [자료사진=네이버]

네이버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의 B2B 상품을 출시하고 리더십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업 환경에 맞춤화된 기술 고도화를 구현한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계획도 밝혔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PC, 모바일 환경에서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송출과 동영상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멀티 플랫폼으로 일반 이용자들도 전문가처럼 편리하게 라이브 스트리밍을 송출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중 해외 유저 비중은 90%에 달한다.

네이버는 개인 사용자에게 기업 고객으로 확대되는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B2B 전용 앱을 출시,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선도력 강화에 나설 것을 밝혔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B2B는 기존 앱에서 제공하던 모든 기능이 자동으로 연동될 뿐 아니라,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나 솔루션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인프라나 개발 인력이 부족한 기업도 손쉽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축·서비스할 수 있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지속적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의 기기에서 이뤄지는 카메라 라이브 ▲게이밍 라이브 스트리밍에 활용되는 스크린 캐스트 ▲가상 아바타를 앞세워 진행하는 캐릭터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모두 지원하며, PC환경과 모바일 앱간 자유로운 연결을 지원하는 리모콘 기능과 RTMP(Real Time Messaging Protocol) 오버레이 등도 지원한다. 

특히 ULL(Ultra Low Latency) 기술에 기반한 ‘리얼타임모드’는 지연속도를 10초에서 2초대로 줄인 실시간 송출을 지원해 글로벌 브랜드의 대형 쇼핑 행사, K-POP 콘서트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상태를 예측해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액션을 결정하는 송출기술인 ABP와 HEVC(H.265) 코덱으로 끊김 없는 안정적인 고화질 라이브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송지철 네이버 프리즘 스튜디오 개발 리더는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출시 이후 꾸준한 기능 개선과 기술 고도화로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에서 많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B2B 상품 출시를 바탕으로 기업용 개발에 나서 네이버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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