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밀리폴 파리 2019 현장에 마련된 한컴지엠디 전시부스 [사진=한컴지엠디]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한컴지엠디가 유럽·미주지역 시장에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 해외수출에 본격 시동을 건다. 모바일 단말기에서 데이터를 추출·복원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강점을 앞세워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솔루션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한컴지엠디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밀리폴 파리 2019(Milipol Paris 2019)’에 부스를 마련하고 모바일 데이터 획득을 위한 엠디넥스트(MD-NEXT)와 분석 소프트웨어(SW)인 엠디레드(MD-RED)를 로컬시장에 선보였다.

한컴지엠디는 현장에서 포렌식 하드웨어(HW) 시장 리더기업인 독일의 엠에이치서비스(MH-Service)와 독일시장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중동지역 판매도 추진키로 협의했다.

▲ 한컴지엠디 전경복 상무(오른쪽)와 트레시프(TRACIP) 기욤 카푸만(Guillaume KAUFFMANN) CEO가 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지엠디]

스페인 디지털 포렌식 1위 기업인 온데이터인터내셔날(Ondata International), 프랑스 기업인 트레시프(TRACIP)와도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사측은 전시회 기간 동안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수출 협의를 진행하면서 향후 미국, 스위스, 터키, 세르비아에도 판매채널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한컴지엠디는 “글로벌 주요 디지털 포렌식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에서 기술 우위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본격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