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AI 디자인·시각화 지원
16GB 메모리·대용량 프레임 버퍼 탑재 

엔비디아 RTX 2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 RTX 2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화를 위한 ‘엔비디아 RTX 2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RTX 2000 에이다 제너레이션은 AI, 그래픽, 컴퓨팅 기술을 컴팩트 워크스테이션에 적용해 전문가용 워크플로우에서 이전 세대 RTX A2000 12GB 대비 최대 1.5배의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RTX 2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는 엔비디아 RTX 기술로 구동되는 DLSS를 통해 이전보다 3배 이상 빠른 초고화질 레이 트레이싱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으며, 전 세대보다 최대 1.5배의 FP32 처리량을 지원하는 쿠다 코오로 그래픽과 컴퓨팅 워크로드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또 이전 세대 대비 최대 1.8배의 AI 처리량을 갖춘 4세대 텐서 코어를 통해 FP8 정밀도로 AI 가속 도구와 애플리케이션에 더 높은 추론 성능 활용이 가능하며, 16GB의 GPU 메모리로 확장된 캔버스를 통해 더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처리할 수 있다고 엔비디아는 설명했다.

엔비디아 RTX 2000 에이다 제너레이션을 통해 건축가와 도시 설계사는 시각화 워크플로우와 구조 분석을 가속화함으로써 설계 정밀도를 높일 수 있으며, 산업용 PC를 사용하는 제품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는 빠르고 사실적인 렌더링과 AI 기반 생성 디자인을 통해 제품 디자인의 반복 작업을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경우, 고해상도 동영상과 이미지를 원활하게 편집하고, AI를 활용한 사실적인 시각 효과를 연출해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현됐다.

한편, 엔비디아는 다쏘시스템, 롭월커스디자인앤엔지니어링, WSP 등이 RTX 2000 에이다 제너레이션을 도입해 복잡한 설계 검토의 간소화, 산업 디자인 속도 향상 등의 이점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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