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세미컨덕터가 ARM과 다년간의 ATA(Arm Total Access)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ARM 기반 nRF51 시리즈 멀티 프로토콜 시스템온칩(SoC)을 통해 시작된 양사 간 장기적 파트너십은 이번 새로운 계약으로 확장된 것으로 멀티 프로토콜, 와이파이(Wi-Fi), 셀룰러 IoT 및 DECT NR+ 솔루션을 비롯해 노르딕의 광범위한 ARM 설계자산(IP)과 툴, 지원 및 교육 분야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노르딕이 현재 출시한 nRF51/nRF52/nRF53/nRF54L/nRF54H 시리즈 멀티 프로토콜 SoC와 nRF91 시리즈 셀룰러 IoT 및 DECT NR+ 시스템인패키지(SiP)는 ARM 코어텍스(Cortex)-M 클래스의 마이크로프로세서(MCU)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ARM 디바이스 상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SW)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설계 툴과 관련 IP도 활용하고 있다.
노르딕은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 산업자동화, 헬스케어·웨어러블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미래의 IoT 기기를 지원할 수 있는 완벽한 종단간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ARM ATA는 광범위한 최신 IP와 툴, 지원 및 교육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해준다. ATA의 이러한 포괄적인 고급 액세스 권한을 통해 프로젝트 기간 동안 언제든지 IP에 대한 액세스가 가능하며 여러 번에 걸쳐 반복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유연성과 개발 중인 각기 다른 여러 제품에 대한 동시 지원으로 기술적 및 상업적 진입장벽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베인-에길 닐슨 노르딕세미컨덕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ARM과의 파트너십이 확장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노르딕 제품에서 요구되는 최첨단 프로세서와 보안 기술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폴 윌리엄슨 ARM IoT 사업부 총괄은 “엣지 AI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작업부하로 인해 임베디드 디바이스에 점점 더 많은 컴퓨팅 기능이 필요하게 됐다”며, “ATA 라이선스는 향후 노르딕이 포괄적인 ARM의 기술과 강력한 소프트웨어 및 개발 툴 에코시스템에 대한 전례 없는 액세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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