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 대상 국가를 기존 9개 국가에서 19개 국가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알뜰 해외송금은 2020년 7월부터 시행한 우리WON뱅킹 해외송금 서비스로 외국환거래법상 국민인 거주자라면 별도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송금할 수 있다.
기존 해외송금보다 송금 수수료와 중계 수수료가 최대 3만원 정도 저렴하고 수취인이 자금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기존 송금과 큰 차이가 없는 점이 특징이다.
그간 이 서비스는 미국, 영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기존 9개 국가만 가능했으나 이번 조치로 서비스 대상이 인도,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으로 확대됐다.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는 총 19개국으로 확대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트랜드를 반영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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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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