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스튜디오 성장 지원 일환
아태지역 국가 중 최다 참가
구글플레이가 ‘2024 인디게임액셀러레이터(IGA)’ 프로그램에 참여할 개발사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IGA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전세계 6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구글플레이는 올해 IGA 참가사로 ▲블랙해머 ▲리버럴더스트 ▲공감오래콘텐츠 ▲루나라이트스튜디오 ▲온닷 ▲케세라게임즈 ▲스튜디오박스캣 ▲후야호 등 8개를 선정했다.
이는 아태지역 국가 중 가장 많은 수이자 전세계적으로도 9개 개발사가 참여하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구글플레이의 IGA는 전세계의 인디게임 개발자와 소규모 게임 스튜디오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교육은 물론 멘토·업계 전문가의 코칭 등이 제공된다.
올해 선정된 60개 인디 게임 개발사들은 10주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구글 제품에 대한 교육을 제공받고, 글로벌 멘토단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게임 산업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 받게 된다.
한편, 구글플레이는 올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확산으로 등장한 AI 개발 툴이 게임 시장 확대의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기대다.
게임 개발을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하는 AI 개발 툴은 제작 비용을 낮추면서 더 향상된 품질의 게임을 출시할 수 있게 해 소규모 게임사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는 더 많은 소규모 게임사의 등장을 뒷받침하며, 더 다양한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게 함으로써 사용자 폭을 넓히고 모바일 게임의 전성시대가 도래하게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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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