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3월11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주최로 열린 ‘디지털정부포럼(Digital Government Forum)’에 참석하고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발전 경험을 공유했다.

디지털정부포럼은 2050년까지 고소득국가 진입을 위해 동남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캄보디아 정부의 디지털 분야 대형 국제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 훈마넷 총리와 동남아권 주요 장관 및 국내외 인사 약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캄보디아 정부의 디지털전환 정책과 동남아 국가들의 디지털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활발한 논의와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NIA 황종성 원장은 행사 기간 디지털정부포럼 세션에 발표자로 초청돼 전세계 45개국에 구축된 58개 정보접근센터를 개도국의 인공지능(AI) 교육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의 허브로 격상할 계획을 공유했다.

NIA는 행사 기간 캄보디아의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위해 캄보디아 우정통신부에 구축한 정보접근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우정통신부와 정보접근센터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찌엣 반뎃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AI 활용 역량이 미래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데이터, 인프라, 기술역량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