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표그룹]
[사진=삼표그룹]

삼표그룹이 이달 새 학기를 맞아 초록우산과 함께 가족돌봄아동을 응원하기 위해 8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은 부모로부터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장애·정신질환·질병 등의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아동이다. 초록우산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족돌봄아동은 10대(11~18세) 청소년 중 5~8%로 추정된다.

삼표그룹은 이들 중 부양가족의 의료비·기초생활유지비 등 지출 우선순위에 밀려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준비하지 못한 아동 12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 아동들이 후원금을 통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교복·운동화·학용품 등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새 학기 지원 물품을 가족돌봄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소득가정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의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우리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밝고 행복한 새 학기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