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이 알뜰폰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도매 유통망의 유통질서 건전화를 위해 신분증 스캐너를 전국 판매점에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KT엠모바일에 따르면, 현재 전국 판매점 약 4,000점에 신분증 스캐너 도입을 완료했고 판매점 대상으로 이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캐너 가이드 자료 배포와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가이드 자료에는 ▲사전승낙제 신청 절차 ▲서식지 접수 및 개통 절차 ▲신분증 스캐너 활용 방법이 포함됐다. KT엠모바일은 신분증 스캐너 도입을 통해 신분증 진위여부를 검증하고 부정가입 차단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분증 스캐너는 통신 가입자의 신분증 진위 확인 및 고객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장비로 통신 이용자보호를 위해 지난 2016년에 통신3사가 도입해 운영 중이며 올해 4월부터 알뜰폰 사업자까지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KT엠모바일 이광규 사업운영본부장은 “전국 유통망에 사전승낙제와 신분증 스캐너 도입을 통해 알뜰폰 이용 고객의 정보보호에 나설 것”이라며 “고객 정보보호와 유통질서 건전화를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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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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