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온세미컨덕터가 고전압 자동차 트랙션 인버터를 위한 최신 VE-Trac 전력 모듈 디바이스 2종을 출시했다. 전력통합모듈(PIM) 2종은 고전력·열성능과 함께 급성장 중인 트랙션 인버터 시장을 타겟으로 설계됐다.


VE-Trac 제품군에는 디스크리트(discrete) 전력 디바이스와 절연 게이트 드라이버를 포함해 와이드밴드갭(WBG) 디바이스 모두 포함됐다. 2종 모두 배터리전기차(B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 등 모든 유형의 전기자동차의 메인 트랙션 인버터에 최적화됐다.

VE-Trac Dual은 트랙션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콤팩트한 풋프린트에서 스택 및 확장 가능한 양면 냉각(DSC) 하프 브릿지 모듈로 활용 가능하다. VE-Trac Dual은 최소한의 기구 재설계로 필요한 80kW에서 300kW 범위의 트랙션 인버터 애플리케이션용 플랫폼 설계도 지원한다.

최초로 출시된 VE-Trac Dual 디바이스(NVG800A75L4DSC)는 750V/800A 출력을 지원하면서 고효율 양면 냉각기술이 탑재됐다. AQG-324 인즈을 획득했으며 스마트 IGBT가 내장됐다.

VE-Track Direct 플랫폼은 뛰어난 열성능을 구현하는 직접 냉각 기능을 지원한다. AQG-324 인증모듈인 첫 번째 디바이스(NVH820S75L4SPB)는 자동차 OEM사와 시스템 기업들이 광범위하게 채택하고 있는 식스팩 구성(six-pack configuration)을 차용했다. VE-Trac Dual과 VE-Trac Direct 플랫폼 모두 최대 175도의 접합온도를 지원한다.

아시프 자콰니 온세미컨덕터 파워솔루션그룹 고전력 사업부 총괄매니저는 “2종 디바이스 모두 고도로 통합된 디바이스와 전반적인 VE-Trac 프로그램은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전기 파워트레인의 빠른 발전과 도입을 촉진하는 자동차 업계에 에너지 효율적인 혁신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노력을 증명하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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