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 6월25일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 유하 바렐리우스 큐티컴파니(QT) CEO가 웹OS 생태계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LG전자가 ‘CES 2020’에서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플랫폼인 웹OS오토(webOS Auto)의 생태계 확장 전략을 공개한다. 그간 생태계 확장을 추진해왔던 다수의 기업과의 협업 결과물도 전시한다.

26일 사측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시트 선두기업인 애디언트(Adient)와 webOS Auto를 적용한 커넥티드카를 전시부스에서 선보인다. webOS Auto 개발을 위해 협력해 온 퀄컴(Qualcomm), 마이크로소프트(MS), 큐티컴파니(Qt), 룩소프트(Luxoft)도 이번 CES 2020의 각 전시부스에서 webOS Auto를 전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개방형 전략으로 시스템온칩(SoC)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기술 기업이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는 점을 webOS Auto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퀄컴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 플랫폼(Qualcomm Snapdragon Automotive Development Platform, ADP)을 기반으로 동작하는 webOS Auto 플랫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MS는 webOS Auto와 차량용 클라우드 플랫폼인 MCVP(Microsoft Connected Vehicle Platform)를 결합한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시나리오를 전시한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큐티컴파니(Qt)는 소프트웨어 툴인 ‘Qt’를 활용해 제작된 차량용 HMI를 소개하고 룩소프트는 webOS Auto를 기반으로 개발한 콘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webOS Auto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맵박스(Mapbox), 쎄렌스(Cerence)의 서비스를 webOS Auto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기술 기업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webOS Auto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차세대 차량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영향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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