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주 특허청장(오른쪽)이 최우수상 수상자(지아이엘에스 소속 유광)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특허청이 지난 27일 산업재산권 표시에 사용될 등록마크 디자인을 선정·포상했다. 공모전을 통해 9월부터 총 491개 작품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등록마크로 활용될 최우수상 1점을 비롯해 총 17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지아이엘에스 소속의 유광 씨에게는 특허청장 표창과 상금 200만원과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포함, 저작재산권 전부를 특허청에 양도하는 조건으로 3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됐다.

선정된 산업재산권 등록마크는 제품에 적용된 다양한 산업재산권 정보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함께 결합된 형태로 디자인 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등록마크는 보정작업을 거친 후 내년 하반기께부터 제품이나 홍보자료 등에 표시하여 활용될 예정이다.

소비자는 제품에 표시된 산업재산권 등록마크의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제품의 구체적인 산업재산권 등록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허청 이경열 아이디어거래담당관은 “실생활에서 쉽고 정확하게 산업재산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재산권 등록마크의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이디어 단계에서도 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아이디어 거래 온라인 폴랫폼도 새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