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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PaaS-TA)’ 전환사례 공개
사진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 이영로 기술지원본부장이 개회사를 하는 모습 [사진=한국정보화진흥원]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정부가 지난해 추진한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선도지원 사업'의 성과보고회가 22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소속·산하 51개 기관 클라우드 퍼스트임원(Chief Cloud First Officer, CCFO)과 기관 담당자, 공공부문 정보화 담당자와 단체·민간기업 등 클라우드 관련 업무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난해 3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급성을 감안, 3차에 걸쳐 차수별로 추진된 컨설팅 결과를 종합 분석한 내용과 대표 기관 사례가 발표됐다. 

총 33개 기관의 전체 352개 시스템 중 334개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PaaS-TA) 전환대상으로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이중 전사 차원의 클라우드 전환 계획을 수립한 한국정보화진흥원, 클라우드 기반 DR 적용 방안을 수립한 한국토지주택공사, 클라우드 활용으로 자체 전산실 운영 어려움을 해소한 한국에너지재단, 원격교육분야의 클라우드 도입 계획을 수립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컨설팅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지난해 공공부문에서 발굴한 8개 분야 민간 클라우드 도입 선도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도 소개됐다.

문화재청(국립문화재연구소)은 전국에 산재된 6천여개 문화재의 훼손·도난·재난방지를 위해 IoT, 클라우드와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 문화재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창덕궁 돈화문(보물 제383호), 경복궁 근정전(국보 제223호), 첨성대(국보 제31호) 등 4개 시범문화재를 지정, 분산된 문화재 관리 정보를 통합 분석·활용·관리하고 사전예방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민간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범 도입했다.

서울시는 도시 인프라의 노후화와 각종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도시 교량안전관리서비스를 도입했다. 시범 교량으로는 성수대교와 양화대교를 선정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IoT 서비스를 연계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대시보드와 알림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량 상태 모니터링과 긴급 유지보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지역 24개 대학 학점 교류, 온라인 공개 강의 등 대학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으로 공유 플랫폼을 구축·확산하는 공유대학플랫폼 사례도 소개됐다.

국방 부문에서는 해군사관학교가 최초로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교육체계를 구축했으며 국방부의 안전한 단말 확산을 위해 민간 클라우드 시범 적용도 함께 추진했다.

지자체 사례로는 기관 내부 중요시스템에 대한 공공서비스 혁신 및 민간 서비스 활성화 모델 마련을 위해 춘천시의 정보시스템 일부를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내부에 민간 클라우드를 임차·구축, 운영하는 방식(PPP 클라우드)으로 시범 전환 지원한 사례도 발표됐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날 소속·산하 51개 기관 클라우드퍼스트임원(CCFO)을 초청, 2018년 클라우드 우수기관을 선정, 시상했다. 과기정통부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 확산 및 조정·관리 역할을 위해 CCFO 제도를 운영하면서 매년 클라우드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우수기관으로는 장관상에 한국정보화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원장상에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지난 데이터 경제 활성화 규제개선 회의에서 공공부문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이 발표되면서 민간 클라우드 이용대상이 기존 공공기관에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으로 확대됐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규제개선 노력과 대국민 인식 개선 활동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이영로 기술지원본부장은 “주요 공공분야로 클라우드 적용이 빠르게 확산 중인 현재, 진흥원은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담기관으로 앞으로 공공분야 전반에 민간 클라우드가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전문 컨설팅 지원과 우수사례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강조했다.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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